대출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용회복이 확정된 영세 자영업자 중 동행이 최대 채권금융기관이고 금융기관 채권총액(신용카드 포함)이 5천만원 미만이면 가능하고 최고 대출한도는 2천만원이다. 상환은 1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 방식이며 대출금리는 연 6%다. 또한 조흥은행은 저소득층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대출금관리 전반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으로 사회연대은행에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흥은행은 이번 제휴가 사회연대은행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자립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의 97%에 달하는 대출 상환율과 관련, 대출대상자 선정심사 및 사후관리업무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행내 공모를 통해 직원 2명을 사회연대 은행에 1년간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의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디트 전문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002년 설립, 저소득층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신용불량자 창업지원사업, 성매매피해자 창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조흥은행 최동수행장(右)과 사회연대은행 김성주 이사장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