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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PB독립브랜드 ‘윈클래스’ 출범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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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06 20:28

개인·기업금융 균형있는 성장 모색
중소기업CEO위한 특화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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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PB영업을 통해 개인금융부문을 강화하는데 적극 나섰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7일 ‘윈클래스(WIN CLASS)’라는 PB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수신액 5000만원이상의 고객까지 범위를 넓혀 PB고객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특성에 맞는 PB사업의 고유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개인과 기업금융부문을 조화롭게 운영해 기업금융비용의 절감효과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윈클래스’라는 PB고유브랜드는 기업은행이 그간 ‘기업대출’의 이미지가 강하게 인식됐던 점을 감안해 독립브랜드로 정하게 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개인금융부문까지 균형있게 성장시켜 ‘2010년 글로벌 50대 선도금융그룹진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일반영업점에 PB가 VIP고객을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PB전문영업점은 현재 78개에서 올해 120여개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10월까지 종합자산관리시스템(WMS)의 개발을 완료하고 특화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

특히 기업CEO를 PB고객화하기 위해 자산관리서비스와 함께 기업금융 노하우를 PB업무에 접목해 환리스크 관리, 법인설립 및 사업승계 등을 차별화된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기업고객이 개인자산을 위해 한 은행과 거래하기를 꺼려한다는 점을 감안해 ‘질권설정금지확약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밖에 금융거래 비밀보호를 위한 ‘파이어월(Firewall)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CEO 2세의 경영학습장인 ‘차세대 CEO 커뮤니티’를 추진하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주 고객들인 중소기업 CEO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이들을 평생 고객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또한 가계대출 특판행사 등을 통해 PB고객기반을 중산층 고객으로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또한 세무사와 변호사 등의 네트워크를 재정비해서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세무상담뱅크’의 도입도 검토중이다.

PB영업점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은 99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전문인력시험제를 통해 현재 300~400명의 인력풀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매 분기마다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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