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지난 11일 조직개편을 단행해 웰스매니지먼트 부문은 김진호 부행장이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호 부행장은 웰스매니지먼트 부문에 속한 PB센터, PB사업부, 투자상품팀, 방카슈랑스팀, 수신상품팀을 총괄하게 된다.
제일은행 웰스매니지먼트 부문은 앞으로 싱가폴의 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 부문과 수시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제일은행 PB는 싱가폴의 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 부문에서 취급하는 해외투자상품 판매에 더욱 주력하게될 전망이다.
특히 세계 금융시장 정보에 밝은 외국계 은행의 경쟁력을 활용하기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일은행은 조직개편 단행을 포함한 통합과정에서도 싱가폴 스탠다드차타드(SCB)의 해외투자상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기위해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클리, 도이체방크 등 해외운용사와 연계해 상품판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CB 프라이오리티 뱅킹센터와의 통합도 올해안까지 진행함에 따라 다양한 해외투자상품의 라인업을 갖추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게된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