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내외 업무혁신을 위한 웹 환경의 포털시스템 개편과 전자문서 유통 활성화를 위한 신 전자결재시스템 및 효율적인 전자문서 관리를 위한 자료관을 구축하게 된다.
또 현대정보기술은 고객중심의 청구·심사업무의 개선과 청구명세서의 서식개선 확대 적용을 위한 응용시스템 개발, 서면으로 이뤄지던 이의신청 청구를 전산화한다. 전문심사위원이 의료 현장에서 심사할 수 있는 원격심사시스템 구축 등 정보시스템 보강을 위한 개발 및 하드웨어 공급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현대정보기술은 제일·외환·시티은행 등 금융권 대형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 기술력을 토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실시, 사업연속성계획(BCP) 기반의 최적화된 재해복구시스템 운영 방안을 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청구·심사업무의 효율적인 개선과 함께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통한 시스템의 안정적 환경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