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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전영업점 PB化…컨설팅 중심 금융서비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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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5-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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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대표이사 배호원)은 최근 그동안 VIP점포 중심으로 제공되던 PB(Private Banking) 서비스를 전지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기존 리테일사업본부의 명칭도 PB사업본부로 바꿨으며 영업직군도 대대적으로 변경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이 새롭게 선보이는 PB서비스는 증권시장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자산증식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금융 컨설팅 서비스로 타겟 고객층도 다른 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것이 가장 큰 특징.

삼성이 PB영업을 전사화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자산관리형 영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단순한 주식 추천이나 일회성 상품판매보다는 고객의 장기적인 니즈와 시황을 고려한 종합적인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현재 은행 등 금융권에서 선보이고 있는 PB서비스는 고객자산의 적극적인 증식보다는 예금에 부가서비스를 더한 형태로 극히 한정된 고액고객에게만 제공되고 있는 게 사실. 때문에 삼성은 저금리로 인해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의 리스크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삼성의 ‘실용적인’ PB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PB영업의 전사화와 함께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우수 PB양성과 경쟁력 있는 상품출시를 통한 고객서비스 제고다.

745명의 삼성증권 PB들은 자산 규모나 관리고객수에 따라 Junior, Prestige, Senior, Master 4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Junior PB가 Master PB가 되기까지 받아야 하는 기본 교육만 500시간이 넘을 정도로 교육이 강화됐다. 지난 4월 처음으로 Junior PB School을 시작한 데 이어 5월에는 Prestige PB School이 진행될 예정이다.

PB School에 입문한 PB들은 기본 금융상품 교육 외에도 세무 부동산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과 상담기법, 이미지 연출, 명품교육 등 기본적인 PB소양 교육도 이수하게 된다. 또 이러한 과정에 Master PB를 강사로 활용하고 상급 PB가 후배 PB의 성장을 후원해 주는 멘토링 제도도 운영중이다.

이처럼 삼성은 PB 개개인의 역량과 업계 최고 수준의 IB역량을 활용한 상품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에 PB영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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