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W는 60년대 부산․경남 상하수도 건설사업 지원으로부터 시작하여 미국 USAID와 함께 다른 선진국에 앞서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을 지원했던 기관으로서, 수은과 KfW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피원조국에서 원조국으로 성장한 한국경제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협약은 ▲제3국 직접투자 및 양국 재화․용역 수출에 대한 협조융자 확대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교환 등 수출입은행과 동 은행간 포괄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우리기업이 독일 등 유럽 기업과 함께 중동지역 대규모 플랜트 건설사업 등 제3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투자 진출하는 경우 KfW와 함께 소요자금을 공동융자 방식 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한국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등을 더욱 광범위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유럽경제의 중심 국가인 독일의 KfW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계기로 기존의 프랑크푸르트, 파리사무소 및 금년 5월 오픈 예정인 두바이 사무소등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중동, 동유럽 등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수집․제공을 포함 우리기업의 투자진출 및 수출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KfW Banking Group 개요
□ 정 식 명 칭 : Kreditanstalt für Wiederaufbau BankenGruppe
□ 설 립 년 도 : 1948년
□ 직 원 수 : 3,670명
□ 주요 업무 : 투자금융 (Investment Finance), 대 개도국 금융협력 (Financial Cooperation), 수출금융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