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과 부산·경남지역 FP포럼이 각각 지난달 18일과 24일 결성돼 행사를 갖고 FP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 지역의 FP들은 앞으로 모임과 스터디를 정기적으로 갖고 회원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FP문화의 인식도가 낮은 지방에도 점차 그 중요성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로 창립5주년을 맞은 한국FP협회는 앞으로도 이같은 모임을 활성화해서 FP들이 고객상담 과정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전문 인력들이 각자의 역량을 서로 교류해 활발하게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윤병철 한국FP협회 회장은 “그간 금융계에서 FP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온 협회의 활동을 확대해 사회적으로 재테크가 아닌 파이낸셜 플래닝의 인식이 심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시장의 요구에 맞는 현실감있는 교재를 재편찬하고 윤리의식과 지식을 겸비한 FP인력을 양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