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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 우리證, 우수인력 샌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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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03 21:01

SF팀 미래에셋·채권금융팀도 부국行
이승주 연구위원도 굿모닝신한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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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우리증권 우수인력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지난달 7일 스트럭처드 파이낸스(SF ; Structured Finance)팀이 미래에셋증권으로 대거 이동한 데 이어 채권금융팀이 1일 부국증권에로 자리를 옮겼다.

부국증권 관계자는 “업무여직원 3명을 포함해 총 9명의 채권금융팀 전체가 1일부터 출근하기 시작했다”며 “이 팀은 앞으로 법인 및 리테일 부문 채권영업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채권금융팀 직원들은 모두 계약직 직원으로 통합되는 LG 직원들과 중복됨에 따라 지난주 4월말까지만 근무하라는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월 리서치센터장인 신성호 상무가 사표를 낸 데 이어 증권 등 금융분야 스타급인 이승주 수석연구위원도 굿모닝신한증권으로 새둥지를 튼다.

이에 앞서 지난해말 투자전략팀 조윤남 선임연구원도 굿모닝신한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계량분석 업무를 맡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굿모닝신한에 새둥지를 트는 이승주 수석연구위원은 담당업무 변신을 시도, 사장 전략담당 및 기업금융 전담요원을 겸직하게 된다.

이 연구위원은 “대우증권 금융팀장을 맡고 있을 때도 중앙투신 인수 및 대우비전 제시 등 전략업무를 담당했던 데다 매니지먼트 시각에서 전략업무를 담당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새로 옮길 굿모닝신한의 사장전략담당직을 수락했다”며 “적정한 시기에 변신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 우리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우리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에 합류하는 연구원은 기업분석팀 10명과 투자분석팀 4명 등 총 1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나머지 인원은 전원 지점에 배치돼 인력유출은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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