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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專社, 신용등급↑ 자금조달↓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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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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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여신전문금융업체들의 신용등급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연초 후발 신용카드사들의 신용등급이 2003년 3월 카드사태 발생 이후 업계 최초로 상향된 것을 시작으로 캐피탈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3일 여전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는 신한캐피탈이 지난달 31일 발행한 회사채 신용등급이 A+로 상향조정했다. 신한캐피탈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은 2004년 실적이 전년대비 46% 늘어난 2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고정이하채권비율 및 연체율이 각각 2.4%, 1.4%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모두 업계 상위를 기록한 덕분이다.

한국신용정보는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안정적인 수익성, 지주회사를 통한 장기 저리자금의 안정적인 조달, 신한은행 등과의 연계영업 체제 정착과 영업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해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연합캐피탈도 지난달 29일 기업과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받는 데 성공했다. 한신정은 주력부문인 기계할부금융에서 90%내외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반영했다. 후발카드사로부터 시작된 신용등급은 점차 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지난달 14일 한신정은 현대카드의 회사채와 발행기업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했다.

한신정은 “현대자동차 그룹과 연계된 폭넓은 영업 네트워크를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대카드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1월 신한카드와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이 A+로 상향조정된지 한달 반만의 일이다.

신한카드는 회사채 예비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회사채 등급도 기존 A2에서 A2+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됐다. 또 롯데카드 역시 신용등급이’A’에서 ‘A+’로 회사채등급도 A2에서 A2+로 한단계씩 상향 조정됐다. 카드업계의 관계자는 “신한 롯데 등 후발카드사들의 신용등급이 2003년 카드사태이후 처음으로 상향 조정된 것은 향후 카드사들의 신용등급이 정상화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캐피탈업계 관계자도 “최근 잇따르고 있는 여전사의 회사채 발행 및 외화자금 조달은 영업 활성화와 아울러 업종 전반의 자금조달 상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조짐”이라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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