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업체는 이 시장을 타깃으로 중소기업용 DBMS, 서버, 스토리지, 유지·보수 등을 패키지로 묶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한 프로모션은 이번달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프로모션을 통해 최소 30개의 패키지를 공급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키지 당 평균 1500만원의 가격을 계산해 총 4억5000만원 규모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를 위해 30개 이상의 파트너를 모집했으며 이들에게 18%의 마진을 보장해줄 예정이다.
공급되는 패키지는 오라클이 소규모 DBMS를 타깃으로 CPU 2~4개에 적용되는 스탠다드 에디션, 인텔 아이태니엄 및 제온 서버 칩, 넷앱코리아 FAS250 등이다.
최저·중급가격 패키지와 최고사양 패키지의 3개로 구분돼 최저가격 패키지는 2CPU에 10유저, 중급가격과 최고사양 패키지는 4CPU에 40유저 제품이 공급된다.
스토리지 제품은 최저·중급가격은 FAS 250 500G가, 최고사양에는 1T가 제공된다. 인텔 칩은 아이태니엄 2웨이, 제온 4웨이, 아이태니엄Ⅱ 4웨이 등이 공급된다.
1차 타깃시장은 병원, 학교, 일부 제조업이지만 모집한 파트너 중 금융권에 제품을 공급하는 곳도 있어 부서별 소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공급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오라클은 SMB 시장 확산을 꾀하고 있으며 넷앱코리아는 프로모션에서 SMB에서 대기업 부서로, 이후 대기업 시장까지도 노리고 있다.
이번 제품의 공급 및 유지·보수는 대상정보기술이 맡았다. 대상정보기술은 오라클 스탠다드급 에디션과 넷앱코리아 총판 업체다. SMB에 한해서는 오라클 유지·보수 전문업체로도 선정돼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