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올해 초 새티암코리아를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딜리버리, 서비스 등 IT 프로세스 개선에 착수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역시 올해 초 요구·분석 부분을 정리하고 점진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 모두 이를 위한 TFT를 구성해 놓고 있다.
동원증권 이병호닫기

동원증권은 3명의 TFT를 구성했으며 모범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IT 부서 인력의 해외 연수도 추진하고 있다. 15명의 인력이 새티암 본사가 있는 인도에서 해외 사례를 경험했다. 향후 IT 인력 160명중 1/3 규모인 50명이 이를 체험하도록 해외 연수를 보낼 계획이다.
동양종금증권도 요구·분석에 대한 정의를 먼저 시작한 상태다. 내부적인 개선에 주력해 컨설팅 사업자 등을 별도로 선정하지는 않았다. ITIL이 성공사례 모범집이기는 해도 완벽한 개념은 아닌 만큼 강점과 약점을 살려 이에 적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