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 ‘정보기술 핵심 경쟁 수단’

EIU(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와 SAP는 전 세계 기업인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정보 기술이 향후 5년간 핵심 경쟁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이 성공을 위해 신규 제품 라인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의존하는 정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조사는 SAP의 의뢰로 EIU가 실시한 것으로 23개 국가 4000여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비즈니스 변화에 대한 전망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80% 이상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고 전략을 구현하는 데 있어 테크놀러지가 필수 요소라고 답했다. 약 50% 이상의 응답자는 IT가 단순한 비용 효율 달성의 도구가 아닌 전략적인 수단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조사 대상 임원의 60% 이상은 소속사가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로 사업을 다양화하기 보다는 기존 제품 라인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4%는 소속사가 경쟁력 확보의 방안으로 신제품보다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들은 IT가 고객 행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