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선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은 "이번 1000포인트는 과거처럼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네자리수 지수대로의 확실한 안착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1000포인트 시대에 주목할만한 우량 종목 선별 기준으로 세가지를 제시했다.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 비해 역사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종목을 추천했다. 하이닉스(000660), 휴맥스 등 턴어라운드 종목과 한성엘컴텍(037950), 에스엔티 등 중소형 우량주가 이에 속한다.
또 이 연구위원은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2000년 이후부터 서서히 한국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한국의 글로벌 대표기업은 향후 30~40%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이익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배당주의 매력도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당수익률이 금리보다 1%p 이상 높으면서 실적전망이 양호한 배당주로 KT(030200), LG석유화학, 디지털대성, 대구은행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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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