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제시한 5가지 체크 포인트는 ▲코리아 디스카운드 ▲ 경제전반의 양극화 현상 ▲ 중장기 성장동력의 발굴 ▲ 상반기 이익모멘텀 ▲해외변수에 민감한 소규모 개방경제(small open economy) 등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경우 통상적으로 북한핵 위협으로 대변되는 컨트리 리스크, 후진적인 지배구조와 경영의 불투명성, 기업이익의 변동 폭 확대등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디스카운드 요인들이 외환위기 이후 설명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코리안디스카운드의 해소 여부는 이제 국내 투자자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둘째 경제전반의 양극화 현상에 대해서는 대기업·제조업·수출로 대표되는 호황경제가 중소기업·서비스업·내수로 집약되는 불황경제를 회복으로 돌릴수 있느냐가 관심의 초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요인들이 연초이후 회복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또 우리시장이 코스피 1000선을 지지선으로 장기 성장하기위해서는 성장동력 발굴 및 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해 아직까지 자신을 못한다면 시간을 두며 좀더 지켜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이익모멘텀과 관련해서는, 1000포인트 안착 및 도약을 위해서는 상반기 이익 전망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주가상승으로 인해 가격메리트는 상당폭 희석됐기 때문에 이익전망이 하향조정된다면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삼성증권은 미국의 민간소비와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국내 수출 경제를 좌우하는 양대 축이라고 제시했다. 미국의 민간소비는 연준리의 통화정책 및 고용동향이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며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는 인민은행의 긴축수준 및 수출전망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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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