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제일화재는 보상조직을 전국 7개 보상센터와 대인업무 8팀 대물업무 8팀 복합업무 19팀 등 35팀으로 운영해오던 것에서 7개 보상센터와 복합업무 35개 팀으로 전면개편하고, 보상지식의 유비쿼터스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온라인을 이용한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화재는 기존 보상조직이 대인과 대물로 업무가 나뉘었지만 보상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복합업무팀으로 통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제일화재는 실무 보상 직원들에게 제도 개선에 따른 법률 및 약관 개정 등의 보상 업무지침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보상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화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팀별 온라인 교육, 회의를 활성화해 지식 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제일화재는 보상업무 기초과정, 실무사례 등 강사와 교육생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보상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사례위주의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제일화재는 오는 4월까지 제3종 손해사정사시험에 대비한 자동차보험 이론과 기본 법규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교육과정을 레코딩해 관련 직원들이 필요한 콘텐츠를 정비해 업계 최초로 보상 지식의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제일화재 보상지원부 최봉선 부장은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확대되고,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서비스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보상직원들의 업무능력을 배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