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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지수 1000p 돌파 가능성 높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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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20 22:32

전문가 “ 주가 상승해도 수익은 소형주가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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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종합주가지수가 1000p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최근 각종 경기지표를 볼 때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데다 시중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수급상황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한요섭 선임연구원은 “아직 지표상 확고한 상승추세가 확인되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기관련 지표가 바닥을 확인한 후 상승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부처의 각종 발표를 통해 경기회복의 증거로 지목되고 있는 지표들은 서비스업 생산, 소비자 기대지수, 백화점의 1·2월 매출, 휘발유 판매액 등으로 대부분의 지표가 2004년말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8일 종합주가지수가 5년여만에 최고치를 갱신하며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기세도 네 자리 주가지수에 대한 기대감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

18일 지수는 11.54p(1.19%) 오른 984.10에 마감했다. 2000년 1월 17일 983.27 이후 최고치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사상 네 번째로 네 자리수 주가지수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데 무게감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전병서 상무는 “최근 시장의 화두는 유동성인데 현재 유동성이 보강되는 추세이며 유가 및 금리 환율 등의 악재는 사라지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 주가가 다소 굼뜬감은 없지 않지만 앞으로도 지속 상승, 이번주에는 사상 네 번째로 1000p 돌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양경식 책임연구원은 “이번주가 1000p 돌파시도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2000년 1월 이후 가장 의미있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이처럼 1000p를 돌파하는 데 IT 금융 소재주 자동차 등 네 개 종목군이 주가상승을 주도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또 “지수는 대형 우량주 위주로 상승세를 이끄는 데 반해 수익은 소형주가 내주는 형국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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