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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도 ‘빈익빈 부익부’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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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20 22:24

신채널로 인한 생존위험 VS MDRT 회원수 지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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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환경의 악화로 설계사 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백만불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설계사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만불 이상의 보험을 판매한 설계사의 수는 3527명으로 전년도 3463명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DRT협회의 회원사 기준으로 지난해 MDRT 요건을 달성한 설계사의 수는 ING생명이 1172명으로 가장 많았고, 메트라이프가 1059명, 교보 887명, 푸르덴셜 255명, AIG 56명 순이었다.

MDRT 3배 실적에 달하는 COT 달성자는 메트라이프 86명, ING 50명, 교보25명, AIG 2명, 푸르덴셜 알리안츠 PCA 각각 1명이었으며, MDRT 6배 실적을 달하는 TOT 달성자는 ING 8명, 메트라이프 6명, 교보 3명 순이었다.

지난해 외국계 보험사의 시장팽창과 더불어 고액의 수입을 올리는 설계사의 수도 외국사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MDRT의 영업실적에 따른 기본 자격요건은 지난 2004년 한해 동안의 초년도보험료가 1억2309만5200원 이상이 되어야 하며 가입자와 분쟁중인 계약이 한 건도 없어야 한다. COT는 3억6928만5600원, TOT는 7억3857만1200원 이상이다.

한국MDRT협회 관계자는 “회원사 중심으로 지난 한해동안 MD RT 달성자 수를 파악해 미국 본부에 송부한 상태이며 심사를 통해 다음달 말에 MDRT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MDRT 달성자 수의 증가는 최근 영업환경의 악화로 인한 설계사 수의 감소와는 대조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한쪽에서는 방카슈랑스와 온라인 직판채널 등으로 인한 설계사의 생존권이 흔들린다는 주장이 일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1년에 백만불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보험설계사 사이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 MDRT 달성자 현황 >
                      (단위 : 명)
(자료 : 한국MDRT협회)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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