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루컨설팅은 IT 투자평가 솔루션 업체인 엘리니언과 IT ROI 평가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IT 투자 평가시스템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엔트루컨설팅은 IT 투자평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표준 템플릿과 자동화된 분석 도구를 제공해 기업의 IT 예산 투자효과 분석과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엘리니언의 솔루션을 국내 현실에 맞게 국산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IT 투자평가 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영입할 예정이다.
엘리니언의 IT 투자평가 솔루션은 JP모건, 도이치방크 등 금융권과 IBM,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TOP IT 업체 등을 포함한 100여 개 이상의 기업에 도입됐다. 엘리니언은 가트너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로 기업 정보화 투자 평가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 왔다.
엔트루컨설팅은 엘리니언과의 협업을 계기로 LG 그룹 자매사와 금융권 고객을 대상으로 IT 투자평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올 한해 약 20여 억원의 매출을 이 분야에서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동안 알리안츠생명, LG화학 등 국내 기업의 IT 투자 평가 컨설팅을 수행해 온 엔트루 컨설팅은 이번 엘리니언의 IT 투자평가 솔루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국내 고객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엔트루 컨설팅은 현재 ‘IT 투자관리 및 평가 방법론’을 개발해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