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하나로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과 상해·질병·의료·운전자·재물·배상책임 등 장기손해보험에서 보장하는 80여 개 담보를 하나의 보험으로 묶고 배우자, 자녀 이외에도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가족형 통합보험이다.
특히 기존 통합보험에서 중요하게 다루지 못했던 어린이와 의료비 부분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골절·화상 등 자녀의 신체상해뿐 아니라 폭력이나 집단따돌림에 의한 정신적 피해까지 보장되며 출생 전 태아·산모·신생아의 상해와 질병 위험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다. 또 소아 3대암, 남성 7대질병, 여성특정질병 등 가족 구성원 전체를 위한 특화된 담보들을 갖췄고 최고 3000만원의 입원의료비, 90일 이상의 개호상태 지속시 간병비를 지급하는 등 의료보장 기능을 강화해 기존 통합보험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신동아화재 통합보험은 `보험료 대체특약`을 신설해 여유자금의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한 유니버셜 기능이 부가돼, 기존 통합보험의 약점을 보완했다. 이 특약은 보험료의 수시 납부가 가능한 저축성 적립보험으로, 5년마다 만기 환급금이 지급되며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또 피보험자가 추가되거나 담보가 변경될 경우, 부득이한 사정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할 때 특약 적립금에서 보험료가 대체 납부돼 보험계약의 실효 방지 효과가 있다.
신동아화재 김현구 팀장(통합보험TFT)은 "지난해부터 판매되는 모든 통합보험 상품을 면밀히 분석해 가족 모두의 위험을 평생 보장하고 고객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 세대관리·일생관리가 통합되어 보험료 부담은 줄고 보상범위는 확대되었다. 사고 발생 시에도 접수에서 보상까지 단일 보험으로 일괄 처리되므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동아화재의 통합보험 출시로 국내 통합보험 판매 손해보험사는 모두 6개사가 됐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