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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 무배당 닥터어린이보험 출시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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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1-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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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재는 실제 치료비와 소아난치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프리미엄급 어린이CI보험인 ‘무배당 닥터어린이보험’을 2월 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시 입원의료비의 본인부담금에 대해 어린이 대상 보험중 업계 최고인 3,000만원까지 보장하며, 고액의 치료비를 필요로 하는 백혈병, 소아암 등의 소아난치병의 경우는 입원의료비를 포함하여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통원의료비도 일당 10만원(5천원 공제) 한도까지 보장하는 등 실제 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높였고, 자녀의 배상책임과 부모의 상해 및 질병까지 담보한다.

이 외에도 부모가 임신 중에 가입할 경우 저체중아 출산으로 인한 인큐베이터 사용시 60일 한도로 일당 2만원과 선천이상아에 대한 수술비용도 100만원을 보장한다.

특히 하나의 증권으로 여러명의 자녀가 한꺼번에 가입할 수 있어서 자녀가 둘 이상인 가정에서 손쉽고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고, 가입 1년 후 부터는 해약환급금의 50% 범위내에서 필요자금을 중도 인출하여 진학자금 등으로 이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태아에서부터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5년, 10년, 15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세의 남자아이가 보험기간 15년으로 가입할 경우, 월 5만원으로 보장과 함께 만기환급금으로 774만원(만기환급율 86%, 2005. 2월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상품개발 담당자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14세 이하의 어린이 환자가 전체 외래 환자의 28%를 차지하는 등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질병과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육아 비용 부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실제 치료비와 고액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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