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금호생명은 미술협회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1982년 폐지됐다 부활된 국전(대한민국 미술대전)에 가칭 `금호미술상`을 제정해 역량있는 작가를 지원한다. 아울러 회원들에게는 작품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일정 부문 보장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회 소속 미술인들이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호생명과 미술협회는 별도의 제휴전문사를 통해 미술협회 회원들에게 전시장 대관료, 도록제작 비용, 미술용품 구입 등 작품활동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의 할인 혜택을 비롯해 건강검진, 레저, 쇼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미술협회는 협회가 시행하는 제반 행사에 금호생명을 후원사로 명기하는 등 금호생명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게 된다.
기업메세나 차원의 금번 제휴로 금호생명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발레에 이어 미술까지 1사 2문화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