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금융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미사리 산은아카데미에서 경영진·팀장 이상의 간부들과 함께 ‘FY2005 경영계획 수립방향 설정’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지속성장 동력 구축과 자생력 있는 수익기반 확보’를 경영계획 기본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증권금융은 수익극대화 및 비용절감, 자본시장 인프라업무의 전문화, 선진 경영시스템 확충, 상시적 경영혁신체제 구축 등의 4대 전략목표를 확정하는 한편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올 10월이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관리를 통해 시장 및 고객 중시 경영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수익 창출과 자립적 성장능력 배양에도 힘써 핵심금융기관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홍석주 사장은 “증권업 규제완화 추세에 맞춰 증권사 지원기능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고객예탁금 관리 및 운용을 효율화해 시장에 최대한 기여할 것”이라며 “전략적 목표와 어젠다 중심의 문제 접근, 목표 및 성과관리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직원들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금융은 이번 워크샵에서 설정한 경영계획 목표를 근간으로 오는 3월 FY2005 경영계획을 수립,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증권금융은 지난해 9월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본시장의 핵심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 현재 수행중인 공적업무의 확고한 신인도 제고 및 제도적 선진화에 힘을 쏟는 한편 신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했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