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로 예정된 선원신분증명서 협약 발효를 앞두고 열린 이번 `국제해사기구 선원훈련 및 자격증명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현대정보기술은 70여개 회원국 300여명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선원신분증명 발급시스템의 시연과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현대정보기술은 이 자리에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외항선원이 많은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이 적극적인 도입의사를 나타내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은 "현대를 포함한 세계에서 2개 업체만이 새로운 선원신분증명서 발급시스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만큼 해외사업의 강점을 살려 도입 예상 국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