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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이후 증권업계 자금유입 급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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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1-17 15:41

동원 9일 하루 1200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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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현대ㆍ대우ㆍ교보 등도 타격



정부가 9일 발표한 장기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이후 증권업계로의 자금유입이 다소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증권 판매실적이 하루만에 1000억원 이상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는 증권사가 나타나는 등 수익증권의 상품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장기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9일 이후 동원, 삼성, 현대, 대우, 교보 등 상위사들의 판매실적이 급감하고 있다.

특히 대우, 삼성, 현대 등 상위 3개사는 그동안 하루평균 5백억에서 많게는 8백억까지 급증세를 보이던 지난주와 비교해 볼때 천양지차를 나타내고 있다.

동원증권의 경우 9일 하루만에 1200억원 이상이 빠져 1조3160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12월까지만해도 삼성과 4, 5위를 다투며 자웅을 겨뤘던 동원증권은 이달들어서부터 특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타사보다 3개월 이상 투신영업을 늦게 시작했으나 이달들어 급피치를 올리고 있던 삼성증권도 9일 하루동안 620억원이나 감소한 2조2927억원을 기록했다.

7일 현재 3조8428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맹주하던 현대증권도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일인 9일(3조8327억) 하루동안 100억원이상의 자금이 빠지며 금주 4조돌파 계획이 전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도 기관자금이 다소 이탈조짐을 보이며 40억원 가량이 감소, 9일 현재 3조4543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교보증권 역시 장기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일인 9일 하루만에 38억원이 감소, 4369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 金好基 투자신탁팀장은 `6개월 미만의 단기물을 중심으로 유입됐던 자금들이 다소 정체현상을 보일 뿐`이라며 `20%대의 상품은 아직도 경쟁력이 있어 며칠 지나면 증권업계로의 자금유입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LG, 대신증권 등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LG증권(2조2297억)은 9일 하루동안 300억원 가까운 순증세를 보였다고 대신증권(4717억)도 100억원 가까이 순증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는 법인자금의 일시적인 유입일뿐 일반자금의 감소추세는 증권업계의 공통적인 현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기표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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