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산자원의 효율적 운용 및 정보자원의 통합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19일 정통부 입찰을 담당하는 정보통신부전산관리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산장비·장애관리시스템 개선 RFP(제안요청서)를 공지했다.
전산관리소는 오는 27일 입찰 설명회를 통해 내년 1월 25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은 1월 31일 진행된다.
우정사업본부가 현재 사용중인 전산장비·장애관리시스템은 단순한 장비현황 및 장애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돼 있다.
이로 인해 저급 시스템 서버 사양으로 장애접수, 조치 결과에 대한 자동감시기능 부재 및 서버 시스템간 DB(데이터베이스) 연동 한계로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향후 추진이 예상되는 ITA(정보기술아키텍쳐) 등 각종 정보화 업무를 원활히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 될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 방향은 △장애관리 기능강화 및 통합관리 △전산자원의 도입에서 폐기까지 체계적 관리 △장비 계약, 리스, 양수사항에 대한 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 NRMS(네트워크관리시스템), iPAMS(IP주소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 및 향후 구축될 ITA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연동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2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7월부터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이 프로젝트 예산은 2억5000만원정도가 책정돼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