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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재 곽은호 전무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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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2-15 22:32

“타깃·제휴마케팅 강화로 영업기반 다져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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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하우머치로 대표되는 온라인 상품의 서비스 향상과 고객 니드에 부흥하는 오프라인 신상품 공급 등 채널별 전략적 마케팅으로 대한화재만의 사장영역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대한화재 곽은호 전무<사진>는 내년 대한화재가 선택과 집중의 타깃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5년 동안 보험사 마케팅 담당업무를 맡아 온 그는 지난해 9월 대한화재 마케팅 총괄 담당으로 부임했다. 직원들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어떤 마케팅 전략보다도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는 부임이후 직원들의 교육과 영업·보상시스템의 체계화에 힘써왔다.

곽 전무는 지금까지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 위한 기반마련에 집중했다면 내년부터는 차별화된 시장 공략을 통해 대한화재만의 고유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보험사들이 생존을 위해 기존 판매망에 안주하지 않고 온라인 채널·홈쇼핑 등 제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한화재 역시 내년에는 오프라인에 비해 취약했던 온라인 상품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아울러 오프라인에서도 여성·웰빙과 관련된 상품을 집중 개발하는 등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한화재는 온라인 상품에서는 여성운전자를 타깃으로 한 ‘하우머치쉬즈’를, 오프라인에서도 여성과 웰빙을 키워드로 한 상품인 ‘웰빙파트너보험’과 ‘아파트안심보험’ 등을 주력상품으로 영업하고 있다.

온라인 영업의 강화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 영업조직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곽 전무는 “설계사 대리점 등 영업조직의 주 소득원이 지금까지 자동차보험이었지만 앞으로 자동차보험은 온라인의 주력상품으로, 기존 영업조직에서는 고소득을 보장해줄 수 있는 장기보험을 주력상품으로 영업을 해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즉, 자동차보험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온라인에서 주력상품으로 영업해나가며 기존 영업조직에서는 장기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여성과 웰빙을 타깃으로 한 고객의 니드에 부합하는 장기보험 상품을 계속적으로 개발, 공급해나간다는 것이다.

한편 대한화재는 타깃마케팅과 더불어 새로운 제휴관계를 통한 영업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대한화재는 현재 광주은행·전북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고 있으며 시중은행인 A은행과도 제휴를 추진 중이며 이르면 올해 안으로 제휴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B카드사와의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곽 전무는 “중소형 손보사의 경우 일반 시중은행과의 방카슈랑스 제휴가 쉽지는 않지만 계속적인 노력으로 올해안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B카드사와의 제휴까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회사규모에 맞는 적정한 제휴로 전략적인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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