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한·조흥은행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는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공급자로 오라클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지주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코어뱅킹 솔루션, SI(시스템통합), EAI(전사적애플리케이션통합)에 이어 DBMS 사업자를 선정해 채널통합과 하드웨어(H/W) 사업자 선정만 남겨 놓게 됐다.
이번 DBMS 사업자 선정에는 오라클, 사이베이스, IBM 등 3개 업체가 경쟁했다.
EDW(전사적데이터웨어하우스)는 기존 신한은행이나 조흥은행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에 있으나 어떤 시스템을 사용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신한은행 시스템은 사이베이스 솔루션이, 조흥은행 시스템은 테라데이타 솔루션이 공급돼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시스템 활용 방안이 결정된 후 다른 시스템에 대한 활용 방안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하드웨어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신한금융지주는 한국IBM. 한국HP,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유닉스 서버 제품을 놓고 BMT(벤치마킹테스트)를 진행중에 있다. 이 BMT는 내년 2월 정도에 완료될 예정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