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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TAMS거꾸로펀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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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2-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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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S거꾸로펀드’는 우리나라 최초로 본격적 ‘가치주 펀드’로 육성하겠다는 취지 아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야심차게 출시한 주식형 상품이다.

‘단기적인 시황에 휩쓸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 투자함으로써 중장기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를 통해 고객의 수익을 한층 높이겠다는 게 이 상품의 투자철학이다.

본격적 가치주 펀드를 표방하는 거꾸로펀드는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현저히 저평가된 알짜 종목들을 조기발굴해 장기투자하는 기본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주식운용본부장을 담당 펀드매니저로하는 별도의 ‘거꾸로펀드 운용위원회’를 두고 3단계에 걸쳐 종목 선별과 투자의사 결정을 하고 있다.

1단계 과정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저평가 척도를 이용해 투자대상 종목들을 추출하는 과정이며 2단계 과정은 투자대상 종목에 대한 기업방문과 정성적 평가 그리고 내재가치 계산 과정이다. 마지막 3단계 과정은 매주 수요일 ‘거꾸로 회의’를 통한 투자의사 결정 과정이다.

거꾸로펀드 운용은 시황과 테마에 의한 마켓타이밍과 시장전망에 의한 자산 배분을 하지 않으며 애널리스트의 매도 리포트나 주가가 적정가치에 도달한 경우 등에 매도할 수 있는 엄격한 매도원칙을 갖고 있으며 획일적인 로스컷(Loss Cut)을 배제하고 있다.

이런 과정의 결과로 11월 23일 현재 최근 3개월 수익률이 21.4%나 실현됐는데 이는 업계 평균치(7.4%)의 3배에 가까운 것으로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투운용에서는 거꾸로펀드를 회사의 대표펀드로 한국의 가치주 대표펀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식형 펀드의 규모가 수 조원이 넘는 회사에서 설정액 200억원 정도의 펀드를 위해 별도의 운용위원회를 두는 것만 봐도 거꾸로펀드에 대한 기대와 애정이 어떠한가를 짐작할 수 있다.

이에 거꾸로펀드의 판매사인 한투증권에서도 가치주 펀드의 상품 성격이 장기투자자에게 알맞다는 점에서 지난달 23일부터 거꾸로펀드를 적립식 상품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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