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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캐피탈 ‘CEO자리’ 상한가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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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21 14:28

지원자만 2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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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캐피탈 신임 대표자리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21일 할부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20여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 이상영 대표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12월 7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쟁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연합캐피탈은 안정된 영업모델을 바탕으로 IMF 외환위기에도 끄덕 없을 정도로 창립 후 줄곧 흑자만 기록한 업체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연합캐피탈의 대표자리는 오래전부터 금융업계에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올 상반기 연합캐피탈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억원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도 1조891억원으로 지난해 8455억원보다 24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직원 1인당 경상이익도 지난해 2700만원 하던 것이 올해는 3700만원으로 증가하는 등 생산성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95년 설립 후 이상영 현 대표를 포함해 3명의 대표가 거쳐갔지만 연임된 경우는 단 한차례도 없다. 이병균 초대대표도 3년의 임기를 마친 후 2대 대표인 나의수 사장에게 자리를 넘겼다. 나 전사장 역시 지난 2001년 현 이상영 대표에게 자리를 내줬다.

업계 관계자는 “이 대표는 주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용퇴 하기로 한것으로 알고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연합캐피탈의 주주들이 국내 굴지의 제조업체인 두산중공업(19.99%), 삼성중공업(13.99%), 현대중공업(9.99%), 현대자동차(9.99%), 삼성테크윈(5.99%) 등 기업들로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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