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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 노조 이번엔 서울시청서 집회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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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10 21:03

5만여명 사상최대 규모, 대외투쟁 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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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철회주장을 펼치고 있는 보험사 모집조직(설계사) 및 양 업계 노조의 대외투쟁 강도가 좀 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국회, 재경부 앞 집회에 이어 이달 23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앞에서 대규모의 집회시위를 또 한차례 가질 예정 등 압박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손해보험노조 박조수 위원장은 “국회 및 재경부 앞 집회시위를 가진데 이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에서도 방카슈랑스 철회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현재 손보업계의 경우 일정 등이 결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생보노조 등과 협의 중으로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석 예상규모는 약 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지난 국회 앞 집회규모 1만5000여명 보다 더 큰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방카슈랑스가 철회되지 않는한 전 보험모집조직의 실업사태는 불가피하다”며 “생존문제가 걸린 사안인 만큼 강력 투쟁을 지속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전국의 지점장들을 대상으로 조직참여 유도를 요청하고 있으며 생보노조측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오는 23일전까지 준비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국회의원을 비롯한 재경부, 금감위등 정부당국도 방카슈랑스 부작용등 문제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현행 방카슈랑스 제도에 대대적인 수정작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한편 보험업계의 움직임에 맞서 은행권의 반발역시 만만치 않아 방카슈랑스 시행으로 인한 금융권내 휴유증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시행여부를 놓고 결정이 어찌나던간에 금융권내 휴유증은 상당할 것”이라며 “다른 선진국의 경우도 역시 도입초기에는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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