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미캐피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 성장한 365억원 매출과 13.1% 증가한 8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한미캐피탈은 앞으로 6년 연속 흑자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치열한 오토리스 시장의 경쟁에도 불구, 수입자동차 리스 및 의료기 리스 분양에 집중해 시장 선두위치를 계속 차지하며 상반기에 593억원의 여신을 실행하는 등 꾸준한 영업 호조세를 이어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미캐피탈은 경영성과 호조에 맞춰,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직원 윤리강령을 재정비해 지난달 29일 신 윤리강령을 발표했다.<사진>
한미캐피탈 이명섭 대표는 “상반기 8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함으로써 한미캐피탈의 꾸준한 수익력이 입증됐고 하반기 손익전망도 밝다”며 “지난 6월 취임한 이후 강점을 보이고 있는 오토 및 의료기 시장은 물론 신상품 개발에 주력해 영업실적을 배가시켜왔다”고 말했다.
한미캐피탈 이명섭 대표는 “대형 금융사고로 사회적 물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직원 윤리의식을 다시 한번 강조해 금융회사의 윤리경영 실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