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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강정원체제 출범""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4-10-28 18:36

29일 주총 이후 견해 표명 시작 11월1일 비전 공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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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호를 6년간 이끌었던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29일 물러나고 신임 강정원 행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29일 오전 10시 임시주총을 열어 강정원 은행장 내정자를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주총이 강 내정자를 새 이사로 선임하면 이사진은 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어 이 자리에서 호선 형식으로 강 내정자를 신임 행장으로 확정하게 된다.

강 내정자는 일단, 공식적으로는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30분 가질 취임식에서 선포할 취임사와 곧바로 이어 오전 9시30분에 마련할 기자회견 등을 통해 향후 은행 경영 향방과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하지만 주총 이후 언론과의 접촉 또는 금융계 인사들과의 접촉과정에서 자연스레 부분적이나마 경영철학과 전략 등을 표명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29일 오후 5시에 김정태 행장 이임식을 갖는다. 이로써 김정태 행장은 지난 69년 조흥은행에서 시작해 동원증권 사장과 주택은행장, 통합 국민은행장을 거친 35년 간의 금융계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 행장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던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가계금융그룹 부행장도 이달 말을 끝으로 국민은행을 떠난다. 윤 부행장은 지난 9월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국민카드 합병 회계처리와 관련해 감봉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달 중순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강정원 내정자는 최근 3주간 비서실장을 통해 사업부별 현황을 서면으로 보고 받고 금융계 지인들을 만나 향후 경영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 내정자와 가까운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강 내정자가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김정태 행장과 직접 전화통화를 통해 의견을 들어왔다"며 "과거 서울은행장 시절의 임직원들과 외국 은행 근무 당시의 동료들을 만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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