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뱅킹 솔루션 강자 ‘FNS닷컴’

FNS닷컴(대표이사 정지용·사진)은 지난 2000년 8월 호주FNS사의 협력사로 설립, 코어뱅킹 솔루션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한솔저축은행 코어뱅킹 시스템과 신한·조흥은행 차세대시스템 코어뱅킹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FNS닷컴은 금융솔루션 개발 및 판매와 금융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FNS닷컴의 주요 금융솔루션인 ‘뱅스(BANCS)’는 국내외 다수 은행의 구축사례를 통해 검증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선진화된 3레이어드 아키텍쳐를 적용, IT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패키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뱅스는 현재 국내 11개 은행을 비롯, 전 세계 40개국 100여개 은행에 공급된 바 있어 축적된 노하우와 인재 확보에 용이하다. 이는 곧 프로젝트에 따른 위험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 은행뿐 아니라 LG카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에 성공적인 구축을 완료했거나 구축중에 있어 금융권 전체 공급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개발 및 관리비용이 저렴한 것도 뱅스의 한 장점이다.

뱅스는 딜리버리, 프로세스, 서비스의 3계층 아키텍처로 이뤄져 있다.

딜리버리 계층은 금융권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채널의 딜리버리 게이트로 활용되고 프로세스 레이어는 업무처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의 풀(POOL)이다. 서비스 레이어는 딜리버리&프로세스 레이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뱅스의 설계사상에도 최고의 구축사례가 적용됐다. 이로 인해 유연한 채널통합과 데이터, 네이밍, 채널 인터페이스 등 표준화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고객중심의 통합 시스템 구현, 기능 중심의 프로그램, DBIO 사상의 DBMS 접근방법 단일화, 24×365 무정지시스템, 공통지원업무의 통합관리, 유지보수 용이성 및 시스템 라이프 사이클 장기화 구현 등을 특징으로 지니고 있다.
뱅스 도입 효과로는 △시스템 충족성 △업무구현의 편리성 △각 기능의 통합 구현성 △품질향상 측면 △투자비용 대비 시스템 우월성 △유지보수의 용이성 △향후 신기술 접목의 효율성 △금융IT 경쟁력 향상 등이 있다.

FNS닷컴은 올해 저축은행 진입 성공을 계기로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저축은행 진입은 단순히 수익창출 모델을 넓힌 것이 아니라 국내 은행 코어뱅킹 솔루션 부분에 있어 타경쟁사가 넘겨볼 수 없는 확고한 경쟁우위를 차지하는 발판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사업영역 확대의 하나로 뱅스를 은행 중심의 패키지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카드, 캐피탈, 보험사, 상호저축은행 등 금융특성에 따른 뱅스 상품을 다양화하고 모듈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도 늘리고 있다.

기능 강화로는 고객 시스템 요구로 인해 기존 코볼 환경의 시스템을 C 및 자바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뱅스에 적용되고 있는 파라메터드리븐, 룰베이스, CBD, Tool 기능 추가 등으로 기능 강화도 추진하고 있어 내년 이후 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하는 은행의 요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