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LG CNS의 인천데이터센터에 구축 완료될 계획인 재해복구센터는 주센터와 재해복구센터간 실시간 DB백업솔루션을 도입하고 재해 발생 시 4시간 이내에 정상 업무가 완전 가능하도록 구축된다.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의 주전산센터와 인천시계양구에 소재한 LG CNS 인천데이터센터를 DWDM (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nxing, 고밀도파장 분할다중화) 으로 연결, 실시간 DB백업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DWDM은 다른 곳에서 전송된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하나의 광섬유에 함께 실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재해 발생 시에도 대표전화번호를 통한 상담원 서비스 및 긴급출동서비스 등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고객 정보의 원격지 실시간 백업으로 데이터 손실을 차단함으로써 금융정보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게 된다.
한편 이번 시스템 구축의 우선사업자로 선정된 LG CNS 금융사업부장 박옥구 상무는 “주요 시스템 및 정보자산 관리에 대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능력을 중시한 고객 평가에서 IT 아웃소싱 품질평가모델인 eSCM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