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특수주문서비스 오픈

굿모닝신한증권이 15일 굿아이 프로 고객을 대상으로 HTS상 주문시스템을 크게 강화한 ‘특수주문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상에서 시간지정주문은 물론이고 교차주문, 수량분할주문이 가능한 주문시스템으로 월 약정 20억원 이상인 굿아이 프로 고객에게 1차 오픈 되며 연말 안에 일반고객에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수주문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인 시간지정주문은 특정시간대에 주문이 전송될 수 있도록 미리 주문을 예약해 두는 시스템으로 정규매매 시간에 시간외종가 주문을 미리 예약하거나 시간을 다투는 주문을 전송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교차주문은 실제주문과 예약주문(청산주문)을 동시에 주문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실제주문이 체결되고 난 후 해당종목의 주가가 목표가 또는 수익률에 도달하면 예약주문이 실제주문으로 자동으로 전환된다.

수량분할주문의 경우 대량의 물량을 분할해 장 중에 평균가격 또는 호가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매도·매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법인주문이나 거래량이 없는 종목에 대해 많은 수량을 처분 또는 매수하고자 할 때 효율적이다.

이외에도 복수종목에 대한 손익목표를 지정해 해당종목이 지정한 가격에 도달했을 경우 신속한 주문처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STOP주문’과 모든 매매를 간단히 마우스 조작 또는 키보드의 엔터키만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스피드주문’기능도 추가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