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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자회사만 살찌우는 방카슈랑스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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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0-12 15:39

신한은행 자회사에 94% 몰아주기 하나은행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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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가 도입된 후 은행이 보험자회사를 통해 불공정 편중판매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이 보험자회사 상품을 불공정 편중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신한생명과 SH&C생명 2개의 자보험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올들어 6월까지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SH&C생명 47.6%(192억원), 신한생명 46.4%(175억원) 등 총 94%의 몰아주기 판매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교보생명 보험상품 판매는 6%(28억원)에 불과했다.

하나은행의 경우에도 자회사인 하나생명에 초회보험료 대비 64.8%(453억원)에 이르는 편중 판매를했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 보험상품 판매는 16.6%(100억원), 교보생명 12.1%(73억원), 대한생명 6.5%(35억원)에 그쳤다.

한편 국민은행은 자회사인 KB생명의 영업시작이 올 5월부터인 관계로 아직 뚜렷한 자회사 상품 몰아주기 현상이 드러나지는 않았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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