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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베이스 유비쿼터스 비전 내세워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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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0-09 19:36

3대 성장 엔진 BI·모바일·웹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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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베이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관계형 RDBMS 업체에서 정보계, 유비쿼터스가 부각되는 환경에 맞는 BI·모바일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는 DW 고객사를 바탕으로 이와 연계되는 기간계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은행권 모바일뱅킹, 보험사 영업지원시스템(SFA) 등 모바일 시장 점유율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사이베이스 홍순만 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BI 비즈니스에 집중할 계획이며 두 번째로 모바일, 마지막으로 웹서비스 시장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DW(데이터 웨어하우징)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SIQ, OLTP RDBMS 서버인 ASE, 모바일 서버 등이 연계된 정보 하부구조 솔루션으로 모바일, DW를 포함한 유비쿼터스 정보계 구축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사이베이스는 지난 2001년까지 ASE와 개발툴 파워빌더의 매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았으나 2002년 이후부터 ASIQ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BI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ASIQ의 국내 고객사는 80여개다. 이중 삼성카드, LG카드, 조흥은행 등은 10TB 이상의 대용량 DW를 사용하고 있으며 통신분야 SKT는 40TB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사이베이스는 대용량 DW에 대한 경쟁력을 중심으로 BI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조흥은행, 기업은행, 대한화재 등은 전체 정보계 통합 사례로 한국사이베이스는 정보계 통합 사례를 기간계로 연계한다는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 점유율 73%를 보이고 있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계산이다.

국내 모바일 금융권 사례로는 조흥은행 공항환전시스템, 우체국 다기능 창구 시스템, 대한생명과 금호생명 영업지원시스템 등이 있다.

한국사이베이스 전략사업부 이성순 상무는 “금융권은 은행권의 모바일뱅킹, 보험사 SFA로 사이베이스의 주력 제품인 모바일 솔루션 입지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사이베이스는 바젤Ⅱ 시장에 대해서도 영업을 시작했다. 리스크관리 컨설팅 업체인 LKFS와 협력해 바젤Ⅱ 협약 시행에 대비해 리스크 정보를 저장해 금융권 시장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사례로 교보생명에 ASIQ을 기반으로 한 바젤Ⅱ 컨설팅이 LK FS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 사장은 “중국에서는 통신 시장을 중심으로 사이베이스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는데 반해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오라클의 위세에 눌려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는 데 대해 반성한다”고 말하며 향후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마케팅 상무를 영입했으며 총 4명으로 인력을 충원해 나갈 예정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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