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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랩에도 적립식 ‘붐’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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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0-06 21:12

대우 업계 최초 굿모닝신한·우리 등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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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적립식 펀드 판매가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일임형랩에도 적립식 바람이 불고 있다.

대우증권은 일찌감치 지난 3월 24일 업계 최초로 ‘마스터랩 적립형’ 일임형랩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표기업지수(KLCI)형, 혼합형, 시장중립형, 시스템형 중에서 고객이 선택해 투자할 수 있으며 부가서비스에 따라 ‘마스터랩 백만장자’와 ‘마스터랩 자녀사랑 메신저’가 있다. ‘백만장자’의 경우에는 무료로 상해보험에 가입혜택을 줘 가입중 상해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증시 납입예정금액의 110%를 돌려주며 ‘자녀사랑’도 자녀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경우 당시 가입 평가금액의 200%를 보험금으로 지급해준다.

현재 1만6100여계좌가 개설됐으며 18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어 굿모닝신한증권도 5만원 이상 적금 투자시 고액투자가가 누릴 수 있는 랩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적립형랩 알부자’를 지난 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적립식펀드와 상해보험을 가미한 기존의 퓨전 상품 ‘산타클로스’에 랩어카운트의 장점인 개인별 계좌별 운용 결과 보고 및 자산배분 서비스, 수익률 관리 서비스 등을 결합한 상품으로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신탁재산의 40% 이상 90% 이하를 투자하며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신탁재산의 50% 이하를 투자한다.

또 우리증권은 적극적인 자산배분과 위험관리를 추구하는 적립식 랩상품인 ‘우리 적립식랩(Wrap)’을 새로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자산배분을 실행해 ‘시장상승기에 수익획득 및 시장하락기에 위험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추세추종형(Trend-Following)전략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주식형 상품들이 주로 종목선택에 치중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증권의 적립식랩 상품은 주가와 이동평균 사이의 관계를 활용해 주가상승기에 편입비율을 늘리고 주가하락기에 주식비중을 줄이는 보다 탄력적인 자산배분전략을 실행하는 게 특징.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가입기간과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다.

우리증권 장동헌 이사는 “우리증권의 적립식랩 상품은 시장하락기에 손실방어 기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상승기에도 시장상승폭의 상당부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콜옵션타입의 손익구조(시장상승기 이익획득 및 시장하락기 위험관리)을 추구함으로써, 시장의 등락과 무관하게 중장기 투자시에도 꾸준히 수익를 쌓아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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