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판매되는 후순위전환사채는 만기 5년6개월짜리 상품이다.
발행금리는 표면이율은 연 7.5%(3개월마다 이자지급),만기보장수익률은 연 8.5 %다.
후순위전환사채는 향후 주가가 오를 경우 주식으로 전환,주가차익을 낼 수 있 는 잇점도 있다.
이 상품의 주식전환가는 5000원(10월1일현재주가 2880원)이다.
발행은 손보업계 최초로 일반공모를 통해 이뤄지며 청약일은 10월6일이다.
판매처는 대우증권이며 법인과 개인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최저 청약금은 10만원이다.
이와관련 쌍용화재 관계자는 "보험영업적자 감소와 사업비 감축 등으로 8월말 현재 1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지급여력비율도 올 1분기에 128.2%로 재무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청약이 성공적으로 될 경우 지급여력비율이 130%를 상횡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융계 관계자는 "정기예금의 두 배가 넘는 수익률을 보장하는 후순위전환사 채는 저금리시대의 매력적인 재테크 상품"이라며 "하지만 회사가 파산할 경우 투자원금을 손해볼 가능성도 있는 만큼 회사의 재무상태를 꼼꼼히 따져본 후 투 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