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PA와 한국IBM은 이번 MOU를 통해 GPC의 운영은 물론 국내 공개SW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GPC에 2년간 IBM의 제품과 기술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GPC를 사용하는 국산 솔루션 업체들은 리눅스 마이그레이션과 포팅, 테스트 등에 있어 GPC와 공개 SW 기술지원센터, 한국IBM의 공동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필요할 경우에는 IBM의 글로벌 리눅스 지원시설을 통해 추가적인 기술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KIPA 고현진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공개SW와 관련한 글로벌 업체의 지식기반 공유 및 기술이전을 통해 선진 기술력의 확보가 가능해지고 보다 효율적인 기술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공개SW 기술지원 부족의 문제는 국내 SW산업에 활력을 되찾기 위한 정보통신부와 산하기관들의 노력에 걸림돌이 돼왔다. 그러나 이번 KIPA와 한국IBM간의 MOU 체결과 등 글로벌 기업 참여로 공공기관 리눅스 도입 열풍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