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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고객 버리는 SAS 가격 정책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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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9-11 22:21

금융권 사용자 이탈 움직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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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의 가격정책에 금융권 사용자의 불만에 찬 목소리가 높다. 올해 초 SAS9 출시와 함께 가격 할인율을 낮추겠다는 지사 방침에 따라 SW 가격 상승과 함께 고객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쟁사 제품으로 재구축하거나 교체를 검토하는 등 고객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AS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초 가격 변화에 따라 영업팀의 불만이 높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며 “그러나 소프트웨어 할인율을 낮춰야하는 본사 정책에 충실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SAS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초기 구매비용과 10~15%에 해당하는 유지·보수비용 부가 방식이 아닌 1년 단위의 임대 계약 방식을 사용해왔다.

현대증권의 경우 2000년 SAS코리아의 마이닝 툴인 ‘e마이너’와 ETL(Extraction, Transfor mation, Linked) 툴인 ‘SAS WA’(Warehousing Administr ator)를 도입했고 이번 달 재계약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지난 7월 SAS코리아 측으로부터 “올해부터 본사 방침에 따라 할인율 적용을 할 수 없게 됐으니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새로 바뀐 정책에 의하면 신규 도입의 경우 20%까지 할인이 적용되지만 기존 고객은 할인율 적용이 없어졌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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