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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수탁시스템 사업자 ‘코드셋’ 선정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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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9-04 21:09

은행권 마지막 프로젝트…9억5000만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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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탁시스템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았던 산업은행 수탁시스템 구축 사업자에 ‘코드셋’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예탁결제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이래 대부분 은행들이 구축을 진행하거나 완료하게 됐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도입에 따른 수탁시스템과 유동화자산 수탁시스템 사업자로 코드셋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코드셋을 비롯해 대신정보통신, 메타넷, 제일FDS가 참여했다.

두 시스템 구축에 9억5000만원을 예산으로 책정한 산업은행은 이달 중으로 계약을 완료하고 바로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투자신탁 수탁시스템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탁시장 수수료 분야에서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기준가 산출 및 강화, 감사 업무수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유동화자산 수탁시스템은 현재 수작업으로 처리중인 ABS 수탁관리 업무의 효율 극대화로 시장 점유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일관리 기능 및 사전, 사후 검증기능 강화로 금융사고 등의 운영리스크 회피, 대내외 신인도 제고 및 수익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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