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이달부터 경영진이 고객을 직접 만나 고객의견을 직접 청취하는등 현장감각을 익히기 위한 일환으로 ‘라포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구축, 실시키로했다.
‘라포’란 사람들간의 꾸준한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믿음과 신뢰관계를 뜻하는 말로써, 경영진들이 솔선수범해 CS실천의지를 다지는 한편 이를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지속, 유지해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라포 고객지원프로그램의 실시로 앞으로 고보생명의 경영진은 각자에게 배정된 신규고객 및 불만고객, 우수고객 등의 고객명단을 바탕으로 월 2회이상 방문계획을 수립해야한다.
지방거주 고객의 경우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을 취할수 있으며 본 활동에 대한 결과를 보고해야한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 실시로 인해 향후 고객의 문의나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해 더욱 신속하게 처리할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제안이나 건의사항들은 차후 고객중심의 정책을 펼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영진들이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의 임직원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이 가능한 만큼 사무실이나 회의석상이 아닌 현장에서 함께 직접 CS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어 더욱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