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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페리온, 리스크 관리로 영역 확장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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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18 22:23

‘수익성 분석 구축 시장과 함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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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이페리온이 기존 BI와 재무 솔루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리스크 관리 시장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한국하이페리온은 이번 새로운 회계년도 시작과 함께 바젤Ⅱ 시장을 기존의 BPM과 재무 솔루션 시장과 함께 3대 중점 시장으로 삼기로 하고 조심스런 접근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은행 및 보험사 전산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바젤Ⅱ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한국하이페리온은 당분간 각종 리스크 수치를 구체적으로 산출하는 영역보다는 통합 리스크 리포팅 및 시뮬레이션 분야에 치중할 계획이다. 리포팅과 시뮬레이션 부분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리스크 팩터 및 변수들간 유의성 분석 등은 타 벤더에 비해 뒤 처지고 있다는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른 대응 전략이다.

그러나 한국하이페리온은 리스크 관리 시장의 후발주자임은 맞지만 연관이 없던 전혀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에 국내 대형 자동차 제조사의 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다수의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는 수익성 분석 역시 리스크 관리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상당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에스베이스 7.1 역시 하이페리온의 이러한 전략을 반영, 리스크 관리를 염두에 두고 출시됐다는 것이다. 에스베이스 7.1은 기존 분석 대상 수가 한정된다는 단점을 극복해 폭넓은 수익성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미 와코비아 은행에서 1400만명 고객 수익성 분석에 적용된 사례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도입해 800만 계좌에 대한 수익성 분석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계좌 단위로 수익성을 분석하고 있으나 데이터를 다루는 RDB가 합산에 약한 점을 에스베이스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IBM BCS 출신의 리스크 관리팀 실장을 새로이 영입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대해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수익성 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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