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는 오피스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상반기 중 ‘오피스 시스템 솔루션 빌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총 3차에 걸쳐 이뤄진 선발과정에 응모한 160여 오피스시스템 기반 솔루션 개발사 중 15개 우수 솔루션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MS는 이들 업체에 기술 및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개발이 완료된 솔루션에 대해서는 마케팅과 영업 등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 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출시됐으며 개인용 오피스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닌 MS 오피스를 기반으로 포털, XML 기능의 기업용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MS 오피스 개인용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업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놓은 전략적인 개발 플랫폼이다.
한국MS 마케팅 IW사업부문 최기영 이사는 “오피스 시장의 성격상 오피스 시스템의 유용성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며 “그러나 이들 솔루션이 오피스를 사용하는 국내 1000만명의 사용자와 기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솔루션 업체들은 문서보안 외에 포털, 개발 프레임웍, ERP 포털, 협업시스템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중 상당수가 협업과 관련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MS는 오피스 기반으로 기업 시장을 확대하면서 단일한 환경의 협업 기능을 통해 개인용 솔루션 시장도 동시에 확대할 수 있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한편 이번 선정된 솔루션 업체는 키코테크, 케이세스, 씨엔비테크, 가드쉘, 닷넷소프트, 한국하이네트, LG CNS 등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