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일부 투자사가 국제 금융 거래 시스템인 스위프트넷FIX를 통한 거래를 희망했으나 아직 국내 증권사가 이를 갖추고 있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금융솔루션 전문업체인 코마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14개 해외 투자사가 스위프트 아·태 지역을 총괄하는 홍콩 지점을 통해 국내 증권사의 스위프트넷FIX 시스템 구축 현황을 문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중에는 미국 대형 투자사도 다수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스위프트 홍콩 지점 담당자는 이런 문의를 받은 뒤 국내에서 스위프트 영업을 하고 있는 코마스에 국내 증권사 스위프트넷FIX 시장 현황 자료를 요구한 바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