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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기업연금 협업 관점 접근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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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11 22:32

이달내 모델 정립…9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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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기업연금 시장 공략을 위해 컨설팅 중심의 금융권 비즈니스 전략을 마련, 9월중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IBM 금융산업 영업본부 솔루션 비즈니스팀 강경석 전문과장은 “솔루션에 대한 내용은 이제 고객들이 이해하고 있다”며 “솔루션 기능을 강조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또 “솔루션과 연계되는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기업연금 시장에서 조직정비와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사례별로 정리해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국IBM은 금융기관별, 규모별, 가입자 성향별로 모델을 만들어 이에 대비한 가입자 규모와 수익분석까지 하고 있다. 금융산업부는 BCS와 함께 도입 초기, 시스템 운용, 도입방안 등에 대해 해외사례를 기초로 크게 5가지 이상의 옵션으로 정리하고 있다. 기업연금 제도 세부안이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고려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가능한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미국, 호주, 일본, 유럽 등 기업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각국의 제도와 운영모델을 비교분석 중이다.

강 과장은 “해외에서는 휴잇 등 인사관리(HR) 전문 컨설팅 업체가 전략 컨설팅을 주로 담당하는데 반해 국내에는 아직 전문 업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컨설팅 능력을 강점으로 시장 선점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IBM이 마련 중인 모델에는 국민성에 따른 상품 선호도, 프론트 엔드 개발, 개발 전략, 은행과 보험사별 전략 등이 포함됐다. 각각에 대해서는 해외 사례를 토대로 세부 방법론과 이에 대한 장·단점 분석이 이뤄진다. 가령 개발 전략은 크게 공동개발, 아웃소싱을 통한 개발, 자체 개발 방법론 등이다.

공동개발 부문에서 대형업체는 공동으로 위험을 부담하기 위한 방안으로 접근하는 반면 중소형 업체들은 위험 공동 부담과 함께 비용 절감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 목적에 따라 공동개발 방법 접근 방식 모델도 정립하고 있다. 프론트단에서 콜센터 전담조직 필요성 등도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한국IBM은 일본 미쓰비시, 스미토모, 메이지야스다 등이 참여한 NRK의 공동개발, 호주의 ASP 방법론 등의 사례를 토대로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

한국IBM은 기업연금 시장 공략을 위한 가상 조직을 마련했으며 각 책임자급에서만 7명의 인원을 배당했다. 컨설팅 조직에서는 5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략적인 안은 나와 있으며 8월 말까지 기업연금 모델 최종안이 나오는데로 이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9월 초에는 금융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열어 모델을 설명할 예정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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