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은 지난달 30일 ‘수익위주의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영업본부장제 시행’ ‘온라인사업부문 강화’ 등 큰 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즉 본부별 책임경영 체제확립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본부를 사업본부로 변경했으며 영업력신장 및 지휘기능을 효율화하기 위해 사업본부 산하에 6개 영업본부제를 신설했다.
또 Whole Sales 부문에 IB영업본부, 법인영업본부제 등을 도입했으며 리테일부문은 리테일사업본부 내에 지역별 영업본부제(4개 권역)를 적용했다.
IT 사업부문의 회사전략 기능에 대한 역할 강화 및 세일즈와 마케팅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IT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리테일 온라인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시스템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IT사업본부 내에 온라인사업부를 신설했으며 대외영업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IB센터를 3개 부서로 분할했다.
특히 그동안 공석이었던 법인·국제·조사 사업본부장에 현재 교보증권 기획본부장인 김석중 상무를 영입했다. 김석중 부사장은 대우증권과 교보증권에서 법인영업 국제영업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국제통이다. 또 저서로는 ‘한국증시 VS 미국증시’와 번역서로는 ‘벤처캐피털 사이클’이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김 부사장 영입으로 법인·국제·조사 부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굿모닝신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여성지점장을 포함 신임 지점장이 9명 탄생한 것은 조직분위기 쇄신 및 능력위주의 인사를 강조한 굿모닝신한증권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