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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대상고객 투자세미나 활발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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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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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은행에서 거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은행에서 PB대상 고객을 위한 부동산, 세무, 금융 상품 등 투자전략 설명회에서 최근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관련내용에 대한 상담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투자설명회는 PB센터의 신규고객을 영입하는데 도움이 되며 거액자산가들에게 투자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는데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은행에서 이같은 행사를 1년에 2~3회 개최하거나 PB지점에서 개별적으로도 실시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PB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세무와 투자상품의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조선호텔과 메리어트호텔에서 고객초청 세미나를 실시했다.

PB고객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투자상담과 자산관리서비스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 투자상담사와 공인회계사들이 강사로 초빙돼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PB고객을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하는 멤버 겟 멤버 마케팅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객들에게 재테크의 개념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향후에도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일은행은 20, 21일 부산에서 투자 설명회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거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지난 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서울 리츠칼튼호텔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200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고준석 신한PB 부동산재테크 팀장이 강의를 맡아 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 부동산 투자시 유의할 사항, 신행정 수도 이전 및 고속철도 건설에 따른 부동산 투자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신한PB 거래고객 및 리츠칼튼호텔, 현대백화점의 최우수 VIP회원, 타워팰리스 거주고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유명연예인 및 재계 유명 CEO들이 다수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행사장 현장에서 100여명의 참석 고객들이 추가상담을 신청해 부동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읽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기회가 하반기 PB영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신규PB고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HNWI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강남 메리어트 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메릴린치 양성락 소장이 강사로 나선 ‘메릴린치 인베스트먼트 상품세미나’에는 60명의 고객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에 앞서 개최됐던 ‘고수익 창출을 위한 저금리 시대의 글로벌 투자 제안’세미나와 이번 세미나를 통해 PB고객들이 투자상품에 대한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고수익 창출을 위한 저금리 시대의 글로벌 투자 제안’세미나는 해외펀드거래고객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행사이후 예상보다 많은 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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