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좌는 협회가 역점을 두고 있는 청소년 대상 증권금융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협회장이 직접 교육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좌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은 증권이 생소하였던지 처음에는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황 회장이 협회가 발간한 초등학생용 ‘재미있는 증권배우기’ 교재에 나오는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을 해 나가자 이해가 되는 모습이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금융교육시스템이 미흡한 우리의 현실에서 금융교육 만큼은 누구에게도 미룰 수 없는 절박한 현실이 됐다”며 “어린 학생 때부터 실생활과 관련된 금융지식의 습득을 통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를 만드는데 협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협은 앞으로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에서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강사도 증권회사 사장, 임원 등 증권업계 전문가들로 확대하여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관련 신청 및 문의는 투자자교육팀(전화 2003-9231∼3)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